2010/07/31 23:38
할아버지를 마지막 가시는 길을 잘 봐 드렸습니다. 여러 지인들의 위로와 멀지만 찾아준 친구 덕분에 큰 힘이되어 주었어요.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.
부디, 하늘로 먼저 떠나신 아버지를 만나서 술한잔으로 여생동안 고생하신 심신, 회포를 모두 잘 푸셨으면 좋겠습니다.
광주로 내려가는 길. 충청도를 지날때 엄청난 폭우를 만나서 많이 걱정했는데 전라도를 도착할 때 쯤 비는 온데 간데 없고, 무지개가 떴더군요. 요 몇년동안 구경해 보지 못한 무지개를 보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는 안도가 들었습니다.
서울에서 친구가 찾아 줘서... 마중을 나왔을때 한컷. 역시, 친구밖에 없더군요. ㅠㅜ
삼오제까지 치르고, 몇일 밤을 지샌 후 운전대를 맞기고 잠시 기절한 사이에 모르는 곳에 도착해 있었습니다. ㅡ,.ㅡ+ '월야'라는 곳에서 한참 들어 온 시골이라는데... 자세히 기억 나지는 않습니다.
"서울 촌놈이 시골에도 오고, 호강한다"는 소릴 들어 가면서 여기저기 "우와~" 거리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. 아날로그하고, 평화로운 풍경들에 사로잡혀서 더위 따위 느낄 겨를이 없었습니다.
영문도 모른 채 뒤쪽 야산으로 끌려갔습니다. 공기 좋고, 경치도 좋았지요. 몇일 밤샘한 피로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 간지 오래 였습니다. 'ㅁ']b
이후에 어르신들 가족회의 하시는 것을 오랫동안 경청하고, 말로만 듣던 시골 밥상을 오감으로 체험했습니다. 완전 짱이었지요. O.o 그리고 새볔까지 동갑내기 사촌 남자 사람들끼리 달보면서 담소 좀 나누고 차속에서 기절... 달이 참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.
다음 날, 할아버지 집을 정리하러 가면서 점심으로 "장독짜장"이라는 것을 맛 봤습니다. 지금까지 먹어본 짜장면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. 위치는 당연히 기억에 없습니다. 주변이 "패션7080 세트장"에 왔나?하는 착각이 들었다는 정도?!
광주에서는 아날로그한 이미지가 가득한 곳이 많더군요. 역사가 묻어있는 곳이기도 하고, 여러가지로 많이 배웠습니다.
비록, 좋지 않은 때- 좋지 못한 기회에 다녀와서 느낄 겨를도 없었지만, 다음에는 주말에 혼자 내려가서 차근차근 발도장을 좀 찍어 봐야 겠습니다.
부디, 하늘로 먼저 떠나신 아버지를 만나서 술한잔으로 여생동안 고생하신 심신, 회포를 모두 잘 푸셨으면 좋겠습니다.
광주로 내려가는 길. 충청도를 지날때 엄청난 폭우를 만나서 많이 걱정했는데 전라도를 도착할 때 쯤 비는 온데 간데 없고, 무지개가 떴더군요. 요 몇년동안 구경해 보지 못한 무지개를 보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는 안도가 들었습니다.
서울에서 친구가 찾아 줘서... 마중을 나왔을때 한컷. 역시, 친구밖에 없더군요. ㅠㅜ
삼오제까지 치르고, 몇일 밤을 지샌 후 운전대를 맞기고 잠시 기절한 사이에 모르는 곳에 도착해 있었습니다. ㅡ,.ㅡ+ '월야'라는 곳에서 한참 들어 온 시골이라는데... 자세히 기억 나지는 않습니다.
"서울 촌놈이 시골에도 오고, 호강한다"는 소릴 들어 가면서 여기저기 "우와~" 거리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. 아날로그하고, 평화로운 풍경들에 사로잡혀서 더위 따위 느낄 겨를이 없었습니다.
영문도 모른 채 뒤쪽 야산으로 끌려갔습니다. 공기 좋고, 경치도 좋았지요. 몇일 밤샘한 피로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 간지 오래 였습니다. 'ㅁ']b
이후에 어르신들 가족회의 하시는 것을 오랫동안 경청하고, 말로만 듣던 시골 밥상을 오감으로 체험했습니다. 완전 짱이었지요. O.o 그리고 새볔까지 동갑내기 사촌 남자 사람들끼리 달보면서 담소 좀 나누고 차속에서 기절... 달이 참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.
다음 날, 할아버지 집을 정리하러 가면서 점심으로 "장독짜장"이라는 것을 맛 봤습니다. 지금까지 먹어본 짜장면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. 위치는 당연히 기억에 없습니다. 주변이 "패션7080 세트장"에 왔나?하는 착각이 들었다는 정도?!
광주에서는 아날로그한 이미지가 가득한 곳이 많더군요. 역사가 묻어있는 곳이기도 하고, 여러가지로 많이 배웠습니다.
비록, 좋지 않은 때- 좋지 못한 기회에 다녀와서 느낄 겨를도 없었지만, 다음에는 주말에 혼자 내려가서 차근차근 발도장을 좀 찍어 봐야 겠습니다.
